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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주년 축하합니다! 

구관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아, 리모가 이렇게 오랫동안 성장해온 브랜드인줄 몰랐답니다 :)

그럼 제 생에 첫 구관인 리틀사루비아의 리뷰를 해볼게요!

[1.예쁜 조형]

일단 예쁜게 짱 아니겠습니까? 실물 깡패입니다!!!

사진이 실물의 반도 담지 못하는데, 그 이유가 입체적인 조형때문이더라고요

섬세한 쉐입들이 사진에는 평면적으로 담겨서 그런지, 실물이 1.25배 정도 날씬해 보였어요

그리고 리모 바디 쉐입은 정말 대체 불가입니다. 태가 달라요.

실물로 보실 기회가 있으신 분은 꼭 실물로 보시길 바래요!

[2. 마감과 완성도]

첫 인형이 사루비아다 보니까 몰랐어요... 다른 인형들을 그 다음에 접해보니...

원래 헤드 안쪽도 깔끔해야 하는거 아니었나...? 

얼굴이랑 이마 이음새가 딱 맞아야 하는거 아니었어?

관절과 관절 사이에 왜 부자연 스럽지?

저를 너무 깐깐한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. 

책임져 주세요  

[3. 도시적 이미지]

개인적으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한 이미지 보다는

세련되고 도도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좋아합니다

엠딩이 중에 사루비아만한 아이가 있을까 싶습니다...

그저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.

아 그리고 미백스킨 너무 예뻐요... 

막 그냥 창백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위에 적지 못했습니다.

지금은 사루비아와 함께

12월에 주문한 이노센트 로젤린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답니다.

얼른 만나는 그날이 오길...!